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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코스피, 기관·외인 팔자에 보합권 등락...23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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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0.31포인트) 오른 2357.8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46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이 1017억원, 외국인이 16억원어치 내다 팔면서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기관의 매도 물량은 대부분 금융투자(485억원)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국가·지자체도 35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5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기계가 1% 이상 밀리고 있으며 섬유·의복, 음식료품, 철강·금속, 화학, 보험 등이 내림세다. 반면 통신업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의악품, 전기가스업, 제조업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034730)와 삼성생명(032830)이 1% 이상 빠지고 있으며 포스코(005490)(-0.94%), KB금융(105560)(-0.37%), LG화학(051910)(-0.18%) 등이 약세를 보인다. 반면 SK텔레콤(017670)과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28260)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0.72%), 한국전력(015760)(0.36%), 현대차(005380)(0.31%) 등이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0%(1.30포인트) 오른 667.0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억원, 3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나 개인이 59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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