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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자동차 勞使 빅딜 통해 임단협 3~4년 단위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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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자동차 산업은 임금 수준과 생산 유연성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요소입니다. 선진국들처럼 회사가 고용을 보장하고 노조는 임금을 양보하는 '빅딜'을 통해 임금 및 단체 협상이 3~4년 단위로 이뤄지고 아웃소싱이나 전환 배치, 근로시간 조정 등 근로 유연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용근〈사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금과 생산 유연성을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 미국의 수요 감소 등으로 우리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작년보다 10% 이상 감소하고 있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김성민 기자(dori238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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