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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충북지역 가뭄 위기상황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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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충북지역의 가뭄 상황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돼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최근 저수율은 평년의 73%인 43.5%에 불과했고, 이번주에는 평년의 68%인 39.3%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가뭄 위기 상황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으며, 이달 말에는 경계 단계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앞으로 가뭄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상습 가뭄 지역을 중심으로 도와 시군의 예비비 42억 원을 투입해 관정 200여 개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농업 용수 급수차 1150여 대와 양수기, 스프링클러 650여 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추경을 통해 38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정 추가 개발과 저수지 준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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