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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유정복 인천시장, 미국 버뱅크시 청소년 대표단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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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일 인천-버뱅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인천을 방문 중인 버뱅크시 청소년 대표단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고 밝혔다.미국 버뱅크시는 인천과 자매도시로 이 날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난 청소년대표단은 청소년 7명과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 중이다.

버뱅크시 청소년 대표단은 지난주에 개항장,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월미도 등 인천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했으며, 남은 일정동안 강화 전등사 템플스테이, IFEZ 홍보관 및 센트럴공원 한옥마을 등 송도국제도시를 돌아볼 계획이다.

또한, 남동구 소재 미추홀외고 수업에도 참여해 한국의 고등학교 수업을 체험하는 등 인천 청소년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LA카운티에 있는 버뱅크시는 1961년에 결연한 인천시의 첫 번째 자매도시이다. 버뱅크시장이 인천을 아홉 차례나 방문했을 정도로 인천시와 교류가 활발한 도시이다.

유정복 시장은 "양 도시 청소년들의 상호방문 교류가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니 매우 기쁘다"면서,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이 공존하는 인천을 방문한 버뱅크시 청소년 대표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에 머무는 기간 동안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천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버뱅크로 돌아가면 인천의 홍보대사가 되어 양 도시의 가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버뱅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더욱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정복 시장도 지난 2015년 6월에 버뱅크를 방문한 적이 있고, 같은 해 10월에는 버뱅크시장이 버뱅크시 기증 자매결연 기념조형물 제막식 참석을 위하여 인천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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