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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30일 개통 앞둔 인제터널, 21일 재난대비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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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30일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앞둔 인제 터널 내부 경관조명이 터널을 밝히고 있다.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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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스1) 고재교 기자 =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11번째로 긴 인제터널(11㎞) 개통을 앞두고 21일 재난대비 합동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지자체, 군부대 등 26개 기관, 33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인제터널 내부에서 트럭과 버스, 승용차 등 9중 연쇄추돌사고로 불이나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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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도로 노선도. (한국도로공사 제공) 2017.6.20/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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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과 특수 방재시설에 대한 터널관리자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실전훈련을 통한 신속한 재난대응지원체계도 함께 구축해 중앙부처, 지자체, 소방서 등 수평적 협업체계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고압미세물분무설비, 이동식배연팬, 비상안전구역 등 11종의 특수 방재시설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피난과 구조·구급경로를 확보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터널관리사무소에는 소방대와 터널안전팀, 터널관리자 등 7~8명이 상시 근무할 예정이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한 도로터널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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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앞둔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일원에 위치한 동홍천 양양간 고속도로 터널관리 사무소.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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