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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향이 찍은 오늘] 6월20일 누치야, 네가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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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6월20일입니다.

■“‘원격 사과’ 황당”

경향신문

박민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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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 농민 딸 백도라지씨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시계탑앞에서 열린 ‘백남기투쟁본부’ 사망진단서 발급 기자회견에서 “지난 금요일에 이철성 청장이 ‘원격 사과’를 했다”며 “사과를 하려면 당사자를 찾아와서 해야지, 자기네 사무실에서 사과를 발표하는 것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경찰의 사과에 대해 “무엇을 잘못했는지가 빠져 있다”며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이 없는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경향신문

박민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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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 농민의 딸 백도라지 씨가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발급받은 사망진단서에 외인사가 선명하게 표시돼 있습니다.

■녹조에 고생 많구나, 한강 누치

경향신문

강윤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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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속 불볕더위로 4대강에 녹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성산대교 북단의 한강과 홍제천이 만나는 지점에 발생한 녹조 속을 누치 한 마리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전혀 도주할 생각 없다”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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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의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비선실세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정씨는 법정에 들어가면서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 판사님께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 아들이 들어와 있고 전혀 도주할 생각도 없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자리

경향신문

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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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인선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폭발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 11명의 요청에 따라 국회 운영위원장이 소집됐고, 야 3당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의 대거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정우택 운영위원장에게 안건 없이 회의를 연 데 대해 항의한 뒤 퇴장했습니다.

■자문위에 간 김상조

경향신문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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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기획자문위 경제1분과-공정거래위원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국정기획자문위 위원들에게 “공정위가 책무 다할 수 있도록 조직 강화하는 데 특별히 관심 가지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美 아침방송에 나오는 대통령

경향신문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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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청와대에서 제공한 사진입니다. 방미를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에 청와대에서 미국 방송사 CBS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통상 정상회담을 앞두고 상대국의 주요 언론에 인터뷰 기회를 주는 오랜 관행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인터뷰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20일 오후 8시) CBS 아침뉴스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돌아온 지 엿새 만에 사망한 미국인 오토 웜비어 군의 유족에게 문 대통령이 조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덕 기자 du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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