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내년 6·13 지방선거] 경남 진주시장 누가 뛰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진주시장 출마 후보자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내년 6·13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서부지역 중심인 진주시장에 누가 출마하느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 진주는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의 후보가 줄곧 당선된 곳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방자치 시행 이후 3선에 성공한 시장도 없는게 특이하다.

아직 선거가 1년 정도 남아있지만 출마 예상자들은 공천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지역민심, 당권 향방 등을 살피며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진주시장 후보군으로는 3선을 노리는 현직 이창희 시장을 비롯해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오태완 전 도지사 정무특보, 하용득 한국당 진주을 당협위원당을 비롯해 민주당은 서소연 진주을지역위원장, 한경호 세종시부시장, 전병욱 전 시의원, 무소속은 강갑중 시의원 등 8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4명, 무소속 1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창희 현 시장의 아성이 두텁다. 이 시장은 좋은세상, 장난감은행, 무장애 도시, 진주아카데미 등 역점 4대 시책의 긍정적 효과와 혁신도시 조성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강갑중 시의원은 민선5기 자신이 진주시장 공천을 받았는데 하루아침에 공천이 바뀌었다며 출마에 강한 의욕과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시장후보로 나섰던 서소연 민주당 진주을지역위원장이 당내 분위기와 지역사회 민심을 살피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오태완 전 도지사 정무특보는 홍준표 지사 특보시설의 행정경험과 지난 총선 출마경험 등을 살려 시장 출마를 벼르고 있다.

조규일 경남서부부지사는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 근무경험과 경남서부청사 진주이전후 초전부흥프로젝트 등 서부대개발 본부장을 맡아 업무를 추진하는 등 인지도를 높혀 나가고 있다.

진주출신인 한경호 세종시 부시장은 아직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있지만 자천타천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진주에서 승리하기 위해 중량감 있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민주당으로 입당한 전병욱 전 시의원도 의정경험 등을 살려 시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하용득 한국당 진주을당협위원장은 출마를 공식화 하고 있지는 않지만 오래전부터 지역민들에게 얼굴을 알리는 등 민심 바닥을 다지고 있다.

jkgyu@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