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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전남대병원, 경영평가 2년 연속 국립대병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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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뉴스) 김영관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교육부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은 우수등급을 받았다.교육부는 최근 전국 국립대병원 13곳을 포함한 기타공공기관 1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이 서울대와 함께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 국립대병원 중 가장 경영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남대병원의 이같은 성과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각 분야별 TF팀 운영에 따른 건전한 경영시스템 정착과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관리 강화 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것이다.

특히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자는 취지의 '적시에 최상의 진료(The Best On Time)', '신속한 반응(Speedy Response)'이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평가는 교수ㆍ회계사ㆍ노무사ㆍ변호사 등 민간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의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절대평가(SㆍAㆍBㆍCㆍDㆍE)로 진행됐으며, 평가결과 등급 분포는 전반적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세부적인 평가내용은 계량분야에서 고객만족도ㆍ정부권장정책 이행실적ㆍ계량관리 업무비 등이며, 비계량분야는 기관장 리더십ㆍ책임경영ㆍ재무예산관리ㆍ보수 및 복리후생ㆍ노사관리ㆍ교육ㆍ연구ㆍ사업 등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올들어 각종 정부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이번 경영평가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종합점수 99.2점으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었다.

또 보건복지부의 '국립대병원 공익적비용 계측 연구 최종보고서'에서 전남대병원의 공익적 비용이 127억원으로 가장 많아, 공공의료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전남대병원은 진료ㆍ연구ㆍ교육 뿐만 아니라 경영ㆍ고객만족ㆍ공공의료활동 등 국립대병원이 해야 할 역활의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전남대병원이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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