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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광주시청사 잔디광장 '여름 가족문화캠프'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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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시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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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청사 앞 잔디광장과 소나무숲이 한여름 밤 문화캠프장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15일까지 시청사 잔디광장에 캠핑 해먹, 그늘막, 텐트 등을 설치하고 한 여름밤 힐링을 위한 도심 '여름 가족문화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7월엔 주말만 캠프를 운영했지만 참여한 시민 호응으로 올해는 매일 운영키로 했다.

시는 매일 텐트 10동과 캠핑해먹 10개, 그늘막 5동이 운영되고 문화공연(방학기간 금‧토), 가족영화상영(매주 목‧토), 안전체험관(주중, 방학기간 매일)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소나무숲에 설치하는 그늘막은 별도 신청없이 언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문 야영장이 아닌 만큼 완벽한 부대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휴대용 버너를 이용한 간단한 취사는 가능하지만 화재위험이 높은 숯, 땔감, 번개탄 등 사용과 식기세척은 금지된다.

'여름 가족 문화캠프' 6~7월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8월 참여 신청은 7월25일 오전 10시에 접수한다.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텐트를 직접 가지고 와서 평일과 주말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행사 기간 이용객 안내와 응급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반을 편성, 시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청사 잔디광장에서 매년 여름 문화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 5132명이 캠핑, 문화행사 등에 참여해 한여름 밤 더위를 피해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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