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 한국경제 논설고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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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서해교전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축구경기를 보러 일본에 갔다는 발언을 해 고발당한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이 검찰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정 고문을 불러들여 발언 취지 등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정 고문은 지난 1월 지상파TV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부당하다는 취지에서 "김 전 대통령이 연평해전 당시 일본에 축구를 보러 갔는데 탄핵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정 고문을 고인에 대한 명예 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정 고문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법리를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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