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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피서 오세요…삼척 해수욕장 내달 14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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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피서객 북적이는 삼척 장호해수욕장.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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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삼척시가 7월14일 삼척·맹방해수욕장을 포함한 관내 16곳의 해수욕장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피서장소인 삼척해수욕장은 대명 쏠비치를 찾는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산책로와 선 베드, 비치파라솔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동해안 해수욕장 최초로 장애인들을 위한 비치전용 휠체어 4대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7월22~26일에는 성수기 전 해수욕장 관광 붐업을 위해 삼척비치 섬(summer)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2회째인 이번 축제는 삼척시와 대명 쏠비치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청소년 비치 사커대회, 바다카약, DJ파티, 불꽃놀이, 물총싸움, 푸드 트럭 먹거리존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맹방해수욕장은 가족단위 피서객과 캠핑객이 쉴 수 있는 특화된 캠핑 비치로 조성하기로 하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가족형 공연,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마련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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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밝히는 삼척해수욕장의 야간 조명.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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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 체험풀 존, 북콘서트와 영화상영, 푸드트럭과 해변 향토식당이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 편의시설과 즐길 거리를 보강함으로써 과거 유명 피서지였던 맹방해수욕장의 명성을 되찾기로 했다.

인근 마읍천을 이용해 바다와 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풀 존과 수상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억과 재미를 선사하도록 할 계획이다.

캠핑카족들이 많이 찾는 여건을 고려해 송림 보호구역 내 별도의 캠핑카 구역을 설치할 예정이다.

덕산해수욕장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하맹방 해수욕장의 조개잡이 체험과 장호, 임원, 갈남, 궁촌 등 마을단위 해수욕장의 투명카누와 해양레저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별 차별화된 특색 있는 해변 휴양지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종합상황실을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에 설치해 피서객의 불편사항 처리와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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