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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주시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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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장사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변화 추세에 따라 친자연적 자연장지인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에 대한 이용이 늘고 있다.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 현황은 2012년에 455구, 2013년 731구, 2014년도 1529구(윤달), 2015년도 1446구, 2016년도 1480구, 2017년도(5월말) 936구 등 총 6577구가 안장됐다.

이용자 거주지별 안장현황을 보면 도외거주 713구, 나머지 5864구는 도민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사망 직후 화장하는 경우도 1067구, 기존 묘지를 이장한 개장유골은 5510구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2012년 개장 초기 78구였던 일반 사망자의 안장이 2017년도 5월말까지 1067구로 지속 증가추세로 장묘문화가 화장으로 변하는 추세라는 것.

한편 유형별 안장 현황은 잔디형이 4424구로 선호도가 제일 높고 수목형이 813구, 화초형이 809구, 정원형이 531구 순으로 나타났다.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자연장지를 이용하면 안장절차를 유족을 대신해 공무원이 진행해 장례에 도움을 주고 있고 벌초 등 관리에 따른 어려움 해소, 장례비용 절감 등 여러 가지 이로운 점으로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은 연중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없이 방문 즉시 안장 절차를 거쳐 안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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