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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옐로우 시티 장성군, 국토경관디자인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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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장성군이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한국경관학회장상을 받았다.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파이낸셜뉴스 등이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국토경관과 관련된 6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권위 있는 경관디자인 관련 상이다.

연합뉴스

노란 꽃으로 물든 황룡강 전경. [장성군 제공=연합뉴스]



장성군은 노란 꽃과 나무로 도시를 디자인하는 '옐로우 시티(Yellow City)'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황룡강을 물과 사람, 자연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수변 공간으로 조성하는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정된 전체 20개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장성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기관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이 참여하는 '옐로우 감성디자인단'을 발족하고 최근 조경 전문 공무원을 채용하는 등 옐로우시티 이미지에 걸맞은 도시경관 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프로젝트에 탄력을 받아 최고의 경관디자인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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