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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진도군·K-water 도서지역 식수난 해결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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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가뭄으로 고통 받는 관사도·독거도 주민 위해 식수 지원

아시아투데이

진도군과 K-water 진도수도관리단이 최근 계속되는 극심한 섬지역 식수난을 위해 조도면 대마도 등 도서지역에 먹는물 지원에 나섰다./제공=진도군



진도/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진도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진도수도관리단이 손을 잡고 도서지역 식수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는 조도면 대마도, 독거도, 관사도 등 섬 지역 주민들에게 군은 지난 5월 30일 먹는 물 1.8리터 1800병을, 지난 16일 관사도, 독거도 총 97세대, 153명에게 먹는 물 1.8리터 2700병을 추가로 지원했다.

K-water 진도수도관리단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과 군민들을 위해 수시로 먹는 물을 지원함과 동시에 예기치 않은 수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평일에는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휴일 및 주말에는 당직자 1명, 통합운영센터 1명, 긴급점검반 2명, 총 4인 비상근무조 체제를 유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각 읍면에 가뭄극복 수돗물 실천 요령 홍보 전단지를 제작·배포하고, 수돗물 아껴 쓰기 현수막을 게첨하면서 군민들의 협조를 구하는 등 가뭄이 끝날 때까지 비상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K-water 진도수도관리단 박소중 단장은 “마른 가뭄과 폭염이 계속 되는 지금, 수돗물 한 방울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집안에서 누수가 의심 되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진도수도관리단 민원실로 전화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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