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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순천, 순천정원 '우리가 만들어요'...꼬마정원사 465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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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어린이집 465명이 꼬마정원사 양성교육 수료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2주 과정 방문교육

아시아투데이

16일 순천시 예사랑 어린이집에서 열린 꼬마정원사 수료식에서 6~7세 꼬마정원사와 선생님들 그리고 최삼림 국가정원운영과장(왼쪽 세번째)이 기념 쵤영을 했다./제공=순천시



순천/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정원의 도시 전남 순천시가 ‘2017 꼬마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해 15개 어린이집의 465명의 행복한 꼬마정원사를 배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꼬마정원사 양성교육은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 시절부터 정원 문화에 친해질 수 있도록 일상적이고 체계적인 정원교육이다. 미래 정원을 이끄는 주역이자 정원문화 리더로 육성하고자 하는 추진됐다.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은 어린이집을 방문한 전문강사와 함께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2주 과정으로 정원 만들기, 놀이정원, 정원과 미술 등 3개 영역을 통해 정원과 관련된 자연소재들을 만지고 관찰하며 직접 꽃과 나무를 심어보는 활동 등을 했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꽃과 식물을 심고 흙을 만지는 과정들이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됐다”며 “시에서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꼬마정원사들이 작고 예쁜 손으로 직접 만든 작품을 보면서 정원의 도시 순천을 이끌어 갈 미래를 본 것 같아 기쁘다”며 “28만 모든 시민이 누구나 정원사가 되는 그날까지 정원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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