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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대전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원자력시설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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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대전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하절기 태풍, 집중호우, 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원자력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시설을 대상으로 원자력전문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대전시가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은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관리상태, 침수방지대책 및 중·저준위 방폐물 보관의 지표수 침입가능성 여부 등을 현장 확인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는 점검결과 단기 및 응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보완하고, 장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사업자에게 개선대책을 마련하도록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홍성박 시 안전정책과장은 “앞으로 점검과정에서 나타난 사소한 문제점까지 실제 개선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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