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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대전국토청, 설계단계부터 교통사고 예방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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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유관기관 참여 교통위원회서 사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

아시아투데이

충청고속화 도로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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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관내 도로의 사고위험 요소 줄이기에 나섰다.

대전국토청은 교통경찰, 도로교통공단 직원, 현지 국토관리소 직원 등 교통안전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위원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위원회는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 성과를 거둔 시설물 개선뿐만 아니라 국도 설계단계부터 사고 유발 및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찾아 제거한다.

대전국토청은 교통위원회 구성·운영 첫 번째 사업으로 일반 국도보다 제한속도가 높아(90㎞/h)(일반국도 제한속도 80㎞/h,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한속도 90㎞/h)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한층 커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충청내륙 고속화도로(제2공구) 및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제3공구))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설계단계인 현시점부터 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효과가 높을 경우 다른 국도건설 사업으로 교통위원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차량과 보행자 이동이 많은 교차로에서의 교통안전 캠페인, 미래의 운전자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정보센터 체험활동, 공용중인 도로의 안전 취약 시간대 유관기관 합동 점검 등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김일환 대전국토관리청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교통위원회 운영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소가 상당히 제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효과를 분석해 운영을 확대하는 등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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