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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전주시 드론축구 세계화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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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진경 기자

노컷뉴스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해외 수출을 모색하는 등 드론축구 세계화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해 최첨단 드론기술과 탄소소재, ICT기술을 융복합해 신개념 e스포츠인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드론축구단을 창단하고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을 추진하는 등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로보유니버스 & K드론' 행사에 참석, 로보유니버스 주관사인 미국 라이징미디어사의 타일러 벤스터(Tyler Benster) 동아시아 담당 투자디렉터와 미국 자산관리 및 투자전문회사인 무어랜드 파트너스(Mooreland Partners)의 브라이언 도우(Bryan Dow) 전무 등 해외 CEO 및 바이어들을 만나 드론축구 홍보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라이징미디어는 3D프린팅과 드론,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등 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북미 1위의 인터넷 언론사 겸 국제행사 기획사로, 김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에서 개발된 드론축구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김 시장은 이번 행사의 첫날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드론축구 성공사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설 예정이어서 드론축구 저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행사에서 드론·3D 공동관을 운영하고, 드론축구 최초의 전국대회인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는 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가 드론축구 보급 및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첫 공식대회로, 전주시 드론축구단과 드론축구 동호회, 국내 지자체 선수단 등 전국 16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진표 추첨식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내 드론축구상설체험장에서 진행되며,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경기 방식은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등 최첨단기술이 집약된 축구공 모양의 드론 5대가 한 팀을 이뤄 상대팀 골대에 들어갈 때마다 1점을 획득하고, 드론 하나가 연속 득점을 못하도록 득점 후 10초 동안은 추가 점수를 낼 수 없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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