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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전주 완산구, 전일고 방문 청소년 보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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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진경 기자

노컷뉴스

전주전일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흡연·음주 예방 캠페인의 홍보물을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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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지난 20일 전주전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 등 비행 및 탈선에 빠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흡연 ·음주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보호 캠페인'은 9백여 명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급식실 입구에 유해 약물의 종류, 흡연과 음주 예방,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비교 사진 등 10여 점을 전시하고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같이 배부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하였다.

점심을 먹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며 흡연·음주예방 사진을 본 한 학생은 "흡연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담배 연기에 4천 여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있고, 청소년기의 흡연은 암 발병율이 18%로 상승한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며 "이렇게 저희를 위한 캠페인을 열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경옥 가족청소년과장은 "흡연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심호흡, 양치질, 간단한 체조, 금연 간식 등이 도움이 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가 펼치는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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