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에 잡힌 배스와 블루길 |
충북도와 옥천군,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북협의회 등이 함께 마련한 이 행사는 호수에 미리 설치해둔 정치망에 걸려든 외래어종을 솎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만 옥천군수도 어선에 올라 그물 걷는 작업을 도왔다.
1시간 남짓한 짧은 작업에도 40㎏가 넘는 배스와 블루길이 뱃전에 붙잡혀 올라왔다.
그물에 잡힌 배스와 블루길 |
김 군수는 "외래어종의 번성으로 토종 물고기가 서식처를 잃고 있다"며 "지속적인 퇴치활동을 통해 대청호 고유어종인 붕어, 쏘가리, 메기 등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포획한 배스와 블루길을 요리해 맛보는 시식행사도 열었다. (글·사진=박병기 기자)
대청호에서 붙잡은 블루길 |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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