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노면 정비, 시설물 보수, 안내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등의 정비사업을 벌인다.
걷기 불편한 곳에 데크 로드, 등산객을 위한 포토존 2곳, 전망대 2곳 등을 설치하고 우회 등산로 등 추가 등산로도 확보할 계획이다.
명성산 억새군락지[연합뉴스 자료사진] |
시는 등산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명성산을 찾는 등산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예가 왕건에게 쫓겨 망국의 한을 통곡했다는 전설이 있는 명성산은 정상(해발 923m) 부근에 20만㎡의 은빛 억새밭이 장관을 이뤄 해마다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6·25 전쟁 당시 포탄으로 민둥산이 된 곳에 억새가 자라 가을이면 은빛 향연이 펼쳐져 시는 매년 10월 억새꽃 축제를 열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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