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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세계무대서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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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선수권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획득

뉴스1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익산시청 김지연(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선수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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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이 세계무대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익산시는 김지연, 황선아, 권영준 선수가 한국대표팀 소속으로 6월15∼20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 권영준 선수는 박상영(한국체대), 박경두(해남군청), 정진선(화성시청) 선수와 함께 준결승에서 홍콩을 45-4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서 중국을 43-35로 눌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사브르 종목에 출전한 김지연(익산시청) 선수도 결승에서 서지연(안산시청) 선수를 15-1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영준 선수는 결승에서 파키스탄 루술란 쿠르바노프에게 10-15로 패해 은메달에 차지했으며,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김지연·황선아(익산시청)도 결승에서 숙적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43-45로 패해 아깝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헌율 시장은 "세계무대에서 저력을 과시한 시청 펜싱선수들은 익산시민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대표의 실력을 맘껏 뽐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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