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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정유라 심사 2시간 반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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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법원에서 2시간 반 동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정유라 씨는 오후 1쯤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와 사실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고, 이른바 '말 세탁' 의혹은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씨는 법원에 들어가면서 도주 우려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들도 국내에 와 있고, 전혀 도주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또는 내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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