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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청주시, 모기 퇴치 집중방역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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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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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1일을 '집중 방역의 날'로 정하고 시 전역에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시는 여름철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매개모기 서식지역 방역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6월 21일과 28일, 7월부터 9월까지는 월 2회에 걸쳐 방역취약지 527곳에서 읍ㆍ면ㆍ동 방역담당 공무원, 소독요원, 자율방역단원이 총 출동해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집중방역은 다수인이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오수처리시설을 중심으로 모기 성충구제와 유충구제를 실시하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 작업이다.

모기는 폐타이어, 인공용기(유리병ㆍ플라스틱 통 등), 쓰레기통, 화분 및 받침, 배관 및 배수구 고인물이 있는 곳에 산란해 활동하는 특성이 있어 비가 온 뒤 집주변 고인 물, 풀, 잡초 등을 제거해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넓은 옷을 입고 바지 밑단을 신발이나 양말 속으로 접어 넣어 착용하는 것이 좋다.

상당보건소 방영란 감염병관리팀장은 "보건소의 방역활동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 파리와 같은 모든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다"며 "각 가정에서도 집주변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고인 물 제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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