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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충주시,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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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철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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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충주시가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아동이 아동권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아동의 인권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권리마블과 알쏭달쏭 권리카드, 차이와 차별을 게임으로 배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권리마블은 인기 보드게임인 부루마블 형식의 게임으로 아동의 권리를 주입식교육이 아닌 게임도구를 통해 놀면서 쉽게 인식하고 누구나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알쏭달쏭 권리카드는 인권퍼즐 맞추기게임으로 아동들이 아동권리에 대한 개념을 아는 것에서 더 나아가 권리에 대한 일상생활의 예시를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했다.

차이와 차별은 청소년들이 차별에 대한 인식도가 낮고 차별에 무의식적으로 적응돼 심각한 수준에 놓여 있다는 '전국 청소년 실태조사' 자료에 따라 차이와 차별에 대한 정의 및 교육의 필요성과 차별행위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아동권리 교육강사가 교육현장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수차례 교육실행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시는 프로그램이 아동권리교육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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