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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부여시장 활성화 방안 용역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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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환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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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은 지난 19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부여시장 활성화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한영배 부군수, 관련 부서장, 부여시장 혁신의원, 상인회, 관련 직원 35명이 참석한 이번 용역보고회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여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보고회에서는 부여시장 활성화 기본 전략을 시장 경영 활성화를 위한 상인조직 강화, 전통시장 혁신을 위한 상인의식 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및 환경 개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전략 추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뒀다.

용역보고자로 나선 조영상 공주대학교책임연구원은 이러한 기본 전략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운영 방안, 고객의 쇼핑 동선에 맞춘 기본 인프라 개선, 상인과 행정, 전문가, 고객의 가교역할로 지속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중간조직) 구성, 행정조직 역할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동엽 상인회장이 "협동조합을 통한 점포운영 방식 변화와 대형마트를 전제로 한 활성화 방안만이 있어 아쉬웠다"라며 다양한 방안 제시를 요청했다.

또 하현수 전주남부시장상인회장은 "시장 활성화의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부분은 상인회의 단합된 의지와 관주도가 아닌 상인회의 자율적인 활성화 방안제시가 중요하다"라며 상인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군수는 "짧은 기간 동안 용역을 진행하다보니 다양한 방안제시가 없는 점이 아쉬웠지만 이 자리에 모인 상인, 전문가, 공무원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부여만의 활성화 방안을 찾아달라"라며 "행정은 시스템을 개선하고, 상인 스스로는 시장을 살리기 위한 절실한 의지를 보여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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