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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아이들이 보는 건데 무료로 해달라”며 우기는 뻔뻔한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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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아이를 앞세워 저작권이 있는 유료 어린이 앱까지 공짜로 서비스해달라고 요구하는 부모들이 ‘무개념’이라는 질타를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들 보는 건데 무료로 전환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한 앱 평가란에 적힌 부모들의 댓글로 아이들을 위해 만든 교육 앱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일보

구글 스토어 앱 평가에 달린 부모들의 항의 댓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문제는 댓글 속 부모들의 태도였다. 이들은 “아이들이 보는 건데 그냥 무료로 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 보는 건데 그 정도도 인심도 못 써주냐”라고 적은 것. 또 “아이들을 위해 만든 앱인만큼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해주실 거라 믿는다”는 댓글을 단 이들도 있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자식 앞세워서 할 게 공짜 요구밖에 없느냐” “아이 있으면 다 되는 거냐, 이러다 어린이공원가서도 공짜로 해달라고 할 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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