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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거창군, 경남도 공예품대전서 다수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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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작품 ‘유화(올)’을 출품한 거창유기의 이혁 씨 금상 수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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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유화(올)'을 출품한 거창유기의 이혁 씨 금상 수상 장면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은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 공예품의 판로기반을 조성하고자, 제47회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에 관내 전통공예업체들이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예품대전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행사로, 거창군은 지난 16일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금상'과 '입선'을, 단체부문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금속공예 작품 '유화(올)'을 출품한 거창유기의 이혁 씨가 금상을, 거창유기의 이기홍 씨가 '옻칠유기'로 입선을 거머줬다.

거창유기는 거창의 오래된 전통의 기업으로, 4대에 걸쳐 100년 가까이 전통유기의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공예품대전에서 이기홍 씨와 이혁 씨는 거창유기의 3대와 4대가 동시에(부자 간 동시에) 수상(금상/입선)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거창유기는 2003년 제33회 전국 공예품대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고, 지난해 경남공예품대전에서는 은상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서 특선에 이어 이번 경남공예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해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예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기홍 씨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전에서 개인상 부문 대상으로 목칠 분야의 '차의 향연' 작품이 선정됐으며, 시ㆍ군 단체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에 김해시, 우수에 창원 양산시, 장려에 거창군을 비롯한 진주시와 밀양시가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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