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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해수부, 식중독균 등 수산물 안전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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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해양수산부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식중독균 등 수산물 안전성 점검에 나선다.

해수부는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실태 1차 점검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5~6월 수산물 위·공판장 등 41개소에서 약 70건의 표본을 채취해 식중독균 등 검출 여부를 분석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해수부는 다음달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추가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수산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식중독 위해요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점검과 별도로 수산물 생산자 및 유통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여름철 수산물 위생관리 요령에 대한 포스터 5000부를 제작해 지역별 수협 및 지자체에 배포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한 후 5도 이하 냉장보관하고,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어야 한다"며 "칼·도마 등 조리기구는 소독 후 사용하고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만성간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가열 조리(85도 1분 이상)한 후 섭취하고,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간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힐 땐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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