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성대,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발대

(사진제공=창원문성대) 창원문성대는 19일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문성대) 창원문성대는 19일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창원문성대학교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재학생 20여명이 하계방학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원문성대는 지난 19일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해외봉사단으로서 필요한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단원들 간 역할 이해 및 팀워크 형성을 위한 사전 교육이 이뤄다.

단원들이 파견국의 현지어로 직접 교육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지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내에서 선발된 20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봉사기간 동안 현지 초등학생 대상 교육봉사, 저소득층 세대 사랑의 집짓기, 우물파기 건축봉사 등을 펼친다.

또 학교 담 벽 벽화 그리기, 아침을 굶고 다니는 아이들의 아침 급식에 필요한 채소를 심을 수 있도록 학교에 텃밭을 만드는 활동도 진행한다.

이 밖에 교직원들이 모은 헌 옷, 문구류, 신발을 비롯해 창원 사파중 학생들의 활동을 통해 모은 가방도 전달할 계획이다.

창원문성대 관계자는 "매년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2013년 동계방학부터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2~4주간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교직원 및 학생 98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