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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코스피, 기관·외인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236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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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20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3.31포인트) 내린 2367.5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454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이 1485억원, 외국인이 51억원어치 내다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의 매도 물량은 대부분 국가·지자체(1277억원)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금융투자도 43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악품과 섬유·의복, 건설업,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은행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으며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이 약세다. 반면 전기전자는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증권, 통신업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가 2.71%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1.72%), SK(034730)(1.46%), SK텔레콤(017670)(1.01%) 등이 상승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12330)(-0.77%), 네이버(035420)(-0.46%), LG화학(051910)(-0.36%)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41%(2.74포인트) 내린 672.7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억원, 58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이 99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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