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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한영 기자]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19일 선병원 동관 8층 직원식당 테라스에서 취약계층 암, 심뇌혈관 등 중증질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잡화, 가전 등 총 50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의료비에 지원된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일부를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하는 '사랑의 자투리'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총 82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아져 현재까지 독거노인 및 무의탁노인, 장애우 등 36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언제나 제약 없이 최선의 의료를 제공한다'는 설립 이념을 실천하는 50년 역사의 선병원의 아름다운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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