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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가족에게 신세지고 싶지 않다” 병가낸 경찰관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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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일 오전 5시56분께 충북 청주 김수녕 양궁장 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44)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했다.

의식불명인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운전석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누워 있었으며, 승용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최근 몸이 아파 병가를 낸 A씨가 ‘아픈 몸으로 가족에게 신세지고 싶지 않다’는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가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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