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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동국대 경주캠퍼스, 2017학년도 1학기 국내방문교환학생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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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콩고민주공화국 등 5개국 70명 국제학생 수료

포항CBS 김대기 기자

노컷뉴스

(사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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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처장 백설향)는 최근 ‘2017-1학기 국내방문 교환학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콩고민주공화국 등 5개국에서 초청된 교학학생 70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특히, 수료생 대표로 선정된 대만국적의 차이멍팅(24·영어영문)학생과 콩고 민주공화국 출신 카푸쿠폴(26·컴퓨터공학)학생은 특이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차이멍팅 학생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대만 국립고웅사범대 양 대학에서 복수 학위를 취득한 최초의 졸업생에 이름을 올렸다.

차이멍팅 학생은 “대만과 한국에서 복수학위를 취득한 것을 바탕으로 양국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접한 것이 앞으로 활동에 좋은 밑거름이 될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푸쿠 폴 학생은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샤대학 재학 중이던 2년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주요국가대학생 초청연수로 한국을 찾았다.

이후 어학연수생과 교환학생 수료를 거쳐 오는 2학기 편입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와의 인연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카푸쿠 폴 학생은 “친형도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다”며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설향 국제교류처장은 “수료 후 본국에 돌아가서도 학생활동과 진로활동에서 어려운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 할 때는 언제든 연락을 주면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5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 2016 법무부의 유학생 조기적응 지원센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 등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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