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콜턴 피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선진국과 신흥국의 여건이 동반개선되며 세계 경제가 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라 평가했다.
그는 선진국은 금융 확장적 거시 정책과 노동여건 개선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신흥국은 중국 주택경기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치는 유럽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지만 올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 수준일 것이라 내다봤다. 이는 기존 피치 전망보다 0.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다만 피치는 통화정책과 달리 금융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밝지 않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중국은 그림자 금융 문제 해결을 위한 여신 조건이 강화될 전망이며 미국 역시 2019년까지 연간 3~4회 금리 인상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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