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제주엔 비…'서울 낮 31도' "미세먼지 '보통'·오존 농도 '나쁨'"

(이투데이DB)

오늘(20일)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와 경북북부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5~30mm,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 5mm 내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 일부와 울산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 오존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의 생성과 이동으로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존 농도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 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남을 제외한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 오전 6시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22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7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울릉도·독도 20도, 서산 20도, 수원 19도, 청주 21도, 안동 21도, 전주 20도, 대전 20도, 대구 24도, 포항 24도, 목포 22도, 광주 23도, 여수 22도, 창원 21도, 부산 21도, 울산 20도, 제주 24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1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2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울릉도·독도 24도, 서산 29도, 수원 30도, 청주 31도, 안동 30도, 전주 31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포항 29도, 목포 26도, 광주 29도, 여수 23도, 창원 26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4도 등이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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