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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표절 논란' 서울대 인문대, 연구윤리위원회 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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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문대가 국어국문학과 박모(54) 교수의 논문표절 논란과 관련해 단과대 차원의 연구윤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대 인문대 관계자는 19일 "이번 표절 문제를 계기로 인문대 학술위원회 산하에 '연구윤리위원회'를 설치해 표절 의혹이 생기면 단과대 차원에서 먼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에서 단과대 차원의 연구윤리 관련 기구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는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표절 여부를 조사한다. 또 이 위원회는 논문 표절과 데이터 조작 등 연구 활동과 관련한 반윤리 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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