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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주署 형사 2팀, 교회 전문털이범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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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영남지역 일대의 교회를 대상으로 농산물만 전문적으로 절취한 40대가 경주경찰서 형사 2팀(팀장 김신도)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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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형사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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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형사 2팀

경북 경주경찰서는 19일 경북, 경남, 부산, 대구, 울산 등의 교회에 침입해 쌀 등 농산물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A씨(남 43)를 긴급 체포다고 밝혔다.

A씨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영남 일대의 교회 262개소에 침입해 총 609회에 걸쳐 1억3천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상습적으로 훔쳐 인근 식당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회에서 상습적인 절취행위의 정보를 입수한 경주 경찰서 형사 2팀은 교회 주변 CCTV를 정밀 분석하고 동일수법 전과자 조회와 통신수사 등 최신 기법을 통해 위치를 파악해 피의자 A씨를 포항터미널에서 잠복 후 검거했다.

A씨는 검거된 이날도 주거지인 경산에서 절도 행각을 하기 위해 포항으로 내려온 것으로 경찰 조사중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최신 수사기법과 경주 경찰서 형사 2팀의 빠른 정보력으로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경주 경찰서는 양우철 서장 부임 후 크고 작은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특히 형사 2팀은 조직폭력배가 활동할 수 없게 강력한 치안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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