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76층
서울 스카이라인·야경 한눈에
미쉐린 3성급 셰프의 웨딩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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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시그니엘 서울’ 76층에 세계적인 웨딩 디자이너 크리스틴 반타가 기획한 ‘시그니엘 웨딩’. [사진 시그니엘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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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층 연회장서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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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상에서의 웨딩’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시그니엘 웨딩. |
시그니엘은 건물 76층에서 신랑·신부를 환상 속으로 안내할 ‘시그니엘 웨딩’을 선보인다.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화려한 파노라마 뷰와 자연 채광이 어우러진 곳에서 신랑·신부는 세상에서 가장 반짝이는 주인공이 된다. 27m에 달하는 긴 버진 로드와 구름을 연상시키는 순백의 꽃 장식, 불꽃 모양의 샹들리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웅장함이 감도는 3층(7.6m) 높이의 층고는 일반 호텔 예식과는 차별화된 시그니엘 웨딩의 품격을 보여준다.
시그니엘 웨딩은 ‘하늘 위에서의 럭셔리 웨딩’을 콘셉트로 디자이너인 크리스틴 반타가 기획개발을 총괄했다. 그는 미국 ‘이벤트 솔루션(Event Solution)’으로부터 2014, 2015년 2년 연속 ‘올해의 웨딩 플래너’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웨딩 디자이너로 평가 받고 있다. 미국 저명인사의 웨딩과 파티를 기획한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세계 정상급 웨딩 디자이너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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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경. |
연회장 테이블에 오르는 음식과 기물도 특별하다. 미쉐린 3스타급 셰프이자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골트&밀라우(Gault&Millau)’와 ‘르 셰프(Le Chef)’매거진으로부터 ‘2016년 올해의 셰프’ 영예를 얻은 야닉 알레노의 웨딩 메뉴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맛볼 수 있다. 그는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요리로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은 천재 셰프로 손꼽힌다.
모든 요리는 프랑스의 명품 테이블웨어 브랜드인 베르나르도(Bernardaud) 제품에 담겨진다. 1863년부터 5대째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베르나르도는 유럽 여러 나라의 왕실을 비롯해 특급호텔과 유명 레스토랑 등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이 멤버로 있는 ‘콜베르 위원회(Commite Colbert)’에 속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커트러리는 영국 왕실과 수상 관저에 공급되고 있는 주방 명품 브랜드 로버트 웰치(Robert Welch) 제품을 쓴다. 영국 왕립 산업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스테인리스 제품 전문 디자이너 로버트 웰치가 설립한 브랜드로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 대영박물관 등에 전시될 만큼 명성을 얻고 있다. 시그니엘 관계자는 “시그니엘 웨딩을 통해 하늘 위에서 분홍빛 석양을 바라보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며 “신랑·신부의 고귀한 약속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고품격 웨딩 공간”이라고 말했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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