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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 들고 마라위 탈출하려는 시민들 |
【타라칸(인도네시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3개국이 19일 공동 해상순찰 실시를 시작하는 등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마라위를 포위 공격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세력과의 싸움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3국 국방장관들과 군 참모총장들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섬 북부 타라칸 인근 해상에서 3국 공동 해상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타라칸은 말레이시아 사바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가토트 누르만티오 인도네시아 군참모총장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도시들에 해상지휘센터들이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상지휘센터는 3국 국경을 따라 운행하는 보트와 선박들의 해상 통행로를 지정, 이슬람국가(IS) 무장세력이 이웃국가로 도피하는 것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마라위에서의 전투는 IS의 폭력적 이념이 필리핀 남부에서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왔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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