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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코스피, 외국인 '사자' 힘입어 이틀째 상승…SK하이닉스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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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9.07포인트(0.38%) 오른 2370.90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2364.02로 출발한 이후 횡보세를 걷다 장 중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커지자 상승폭을 점차 키웠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32억원, 537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만 나홀로 12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7%), 섬유의복(2.04%), 통신업(1.20%), 제조업(0.89%) 등이 오른 반면 전기가스업(-2.40%), 철강금속(-1.27%), 화학(-0.8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SK하이닉스(3.80%), SK텔레콤(2.27%), 삼성전자(2.15%), SK(1.86%) 등이 오른 반면 POSCO(-1.09%), 신한지주(-0.79%), 현대모비스(-0.76%) 등은 내렸다.

특히 이날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6만3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5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4일엔 사상 처음으로 장중 6만원을 뚫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2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90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없이 418종목은 내렸다. 71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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