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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김양옥 한국웅변인협회 전북회장, 통일기타기 전국웅변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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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통일기타기 전국웅변대회가 열린 전주교대 황학당


통일기타기 전국웅변대회가 열린 전주교대 황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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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상 수상자 송용구씨


국회의장상 수상자 송용구씨

(전북=국제뉴스) 박재완 기자 = 김양옥 한국웅변인협회 전북회장이 "평화통일, 전통문화계승, 복지농촌건설"이란 제목으로 전국 남녀웅변대회를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17일 열었다. 이 대회는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전통 있는 대회로 전국173명의 연사들이 참여해 성황리 이뤄졌다.

명예대회장에는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과 정운천 바른정당 국회의원이 대회장에는 함경식 한국웅변인협회전북본부 이사장이 대회의 본부장에는 김양옥 전북회장이 부대회장에는 남관우 전주시의원과 박병술 전주시의원, 중앙회에서는 김경식 사)한국웅변인협회 회장과 권태오 사)한국웅변인협회 명예회장, 정덕권 사)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권태오 명예회장은 "오늘 연사들의 외침이 전북지역은 물론 전국에 메아리쳐 평화통일과 나라사랑의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이어"본 협회에서는 국민계몽과 언어문화창달을 위해 연중행사로 대통령상대회도 지속적이며 발전적인 모습으로 알차게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경식 한국웅변인협회 전북본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대회는 나라사랑을 근본으로 남북한의 통일과제를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온 국민들이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공영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우리가 웅변대회를 통해 하나가 되듯이 우리 남북한이 하나 되어야 세계가 우리무대라는 생각을 갖고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국의 스피치인과 내외빈을 비롯 총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벌여 국회의장상인 전체대상에는 정읍에서 출전한 송용구씨가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전체부 대상에는 남원에서 출전한 박광선씨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전체부 최우수상에는 충북 현도정보고등학교에서 출전한 황현민 학생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전체부 최우수상에는 전남 구례에서 출전한 최규동씨가, 전라북도지사상인 전체부 최우수상에는 전주에서 출전한 주정애씨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대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전주시의 조미자씨와 김순자씨가 전주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인도에서 7월20일 있을 세계한국어 웅변대회 전북대표선발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전라북도 대표로 한상옥, 조미자, 오성욱, 천태식, 박광선, 송재민씨가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웅변인협회 총본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웅변인협회 전북본부가 주관하여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중앙신문, 전라일보, 전라매일, 전북매일, 전주일보, 전민일보, 전주매일, 삼남일보, 사)웅변단체총연합회, 국제뉴스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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