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 서비스

- 시민들의 자율적인 소방시설 관리를 위한

구리/아시아투데이 구성서 기자 = 경기 구리소방서는 소방대상물 관계자가 자율적인 소방시설 관리·유지를 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 자체점검 장비를 무상 대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포함되는 건축물은 해당 건물의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까지 연 1회 이상 각 소방시설에 적합한 점검기구를 이용하여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30일 이내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건물 관계인이 점검기구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비용을 지불하며 대행업체에 맡기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리소방서는 건물 관계인의 위탁점검 및 고가의 점검 장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열·연기감지기 측정기, 전기절연저항계, 전류전압측정계, 방수압력측정계 등 소방시설 점검 장비를 무상 대여하기로 했다.

대여를 희망하는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구리소방서 및 가까운 119안전센터에서 장비를 대여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리소방서 재난예방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