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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가천대 '대학ICT연구센터' 선정…6년간 4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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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가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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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지능형 뇌과학 연구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의 '대학ICT연구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대학ICT연구센터(ITRC)는 대학의 기술개발(R&D)을 통해 석ㆍ박사급 고급인력 양성 및 산ㆍ학 협력을 지원하는 ICT분야 대표적 고급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2000년 시작됐다. 이번 대학ICT연구센터에는 가천대 외에도 서강대, 한양대 등 총 7개 대학이 지정됐다.

가천대 연구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6년간 45억원을 지원받아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뇌질환 예측ㆍ예방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연구센터는 가천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가천대 길병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헬스맥스, ㈜블라우비트, 매니아마인드 등이 참여했다.

센터는 앞으로 대학, 병원, 산업체 간 산학협력을 통해 뇌관련 분야 전문 기술 및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뇌질환 의료의사결정을 위한 검진 진단 기술 개발 ▲뇌질환 상태 평가 및 위험도 예측 모델 기술개발 ▲뇌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 ▲뇌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 ▲정보 공유ㆍ활용을 위한 오픈 플랫폼 기술개발 등 세부 연구목표를 추진한다.

황보택근 가천대 산학협력단 단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은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의사 '왓슨'을 도입하고, 가천대도 인공지능기술원을 설립하는 등 의료빅데이터 기술 기반이 어느 대학보다 탄탄하다"며 "앞으로 뇌과학 ICT 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해 관련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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