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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양산시 '지역통계표준매뉴얼 개발 사업' 시범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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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양산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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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 (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7년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 시범실시지역에 경상남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지역통계표준매뉴얼 개발 사업은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추진하는 시군구 단위 표준통계작성기법 개발ㆍ보급 사업으로, 총 7개 분야 중 양산시는 복지실태 조사 부문에 선정되었다. 통계청이 기술지원을 하고 행자부가 현장조사 예산(약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와 동남지방통계청은 지역 공통조사항목과 시 특성을 반영한 특성항목이 포함된 조사표를 개발하여 양산시민의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를 분석하고 정책의 시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료를 생산ㆍ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ㆍ통계청 담당자로 이루어진 T/F팀을 구성, 5차례 조사표 개발 회의를 하였고 5월31일 양산시 복지관련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문회의를 개최, 양산시 특성을 반영한 조사표(안)를 확정하였다.

장병조 정보통계과장은 "그동안 국가통계는 전국 또는 시ㆍ도 단위로 생산되어 종합적이고 개괄적으로만 활용됐지만, 이번 지역통계 개발로 시 맞춤형 통계를 생산하여 양산시 복지 대상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 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역통계 개발 사업은 통계청ㆍ행정자치부ㆍ지방자치단체 협력으로 지역단위 조사통계를 확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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