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울산대장정 U-Road, 6월 26일~7월 3일 개최

2016년 청년울산대장정. . © News1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울산시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울산 곳곳을 걸어 구석구석을 살피는 ‘2017년 청년 울산대장정 U-Road’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이 행사는 2017년 성년 울산을 기념하고 관광문화도시 울산의 인지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에는 메가이벤트를 포함해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국내 청년들을 맞이한다.

행사는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박 8일간 주요 관광지와 산업체 탐방, 톡톡팩토리 탐방, 문화체험, 레포츠체험 등 울산 지역 113.1km를 돌아보는 도보행진의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응모 자격은 만 24세 이하(1992년 7월 3일 이후 출생자)의 국내·외 대학생으로 지난 달 8일까지 울산대장정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은 결과 154명 모집에 1002명이 신청해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울산 285명, 서울 108명, 부산 92명, 인천 28명, 대구 58명, 경기 81명, 경남 89명, 그 외 200명이며 이중 외국인대학생은 61명 신청했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 신체검사 등을 거쳐 지난 2일 울산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울산지역 31명, 그 외지역 123명으로 지역배분, 성별비율 등을 고려해 참여대원 120명, 스태프 34명으로 확정됐다.

또 올해 20세가 되는 참여대원을 조별 각 1명씩, 총 12명을 선발해 2017년 성년 울산과 함께 경축의 의미를 가지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개인물품(의복, 모자, 배낭 등) 또한 지급된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대장정 완주증 및 울산청년홍보단 위촉, 우수대원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들의 7박 8일간의 생생한 기록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국 및 지역방송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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