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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보합... SK하이닉스 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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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금융업 등 부진]

코스피 시장이 19일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6분 현재 전일대비 1.46포인트(0.06%) 오른 2363.2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1% 오른 2만1384.28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03% 상승한 2433.15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2% 하락한 615.176으로 장을 마쳤다.

WTI(서부텍사스산원유)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0.6% 오른 44.74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이틀째 ‘팔자’인 외국인이 161억원 순매도다. 기관이 59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199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04억원 순매도 등 전체 269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현물시장과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계약, 156계약 순매수인 반면 개인이 204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통신업 등이 상승이다. 의료정밀이 1%대 하락이며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보험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초 6만1900원을 터치하며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SK텔레콤 SK 등이 오르고 있으나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하락이다.

대성산업이 대성합동지주와의 합병 소식에 17% 이상 오르고 있다. 대성합동지주도 6%대 강세다. 대성산업은 지난 13일 대성합동지주와의 흡수합병 정정 공시를 냈다.

코스닥 지수는 1.87포인트(0.28%) 상승한 672.5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10억원 순매도이나 개인이 109억원 순매수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이다.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IT부품 화학 제약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운송 등이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건설 금융 등이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휴젤 GS홈쇼핑 등이 오르고 있다.

신라젠이 9% 이상 올라 시총 상위 10위 자리로 뛰어올랐다. 5일 연속 상승을 기록중이다.

로엔 SK머티리얼즈 코미파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등이 약세다.

에이치엘비가 10% 넘게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항암신약 아파티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화정보통신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10% 이상 오르고 있다. 서화정보통신은 지난 16일 장 마감 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스카이윈즈테크놀로지에서 언 와이드 인터내셔널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2.20원(0.19%) 내린 1131.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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