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간 2017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통영홍보관 방문객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통영의 핵심 관광지로는 케이블카(24%), 이순신공원(17%), 동피랑(16%) 순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통영의 위치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13.5%가 모른다고 답했고 47.7%가 방문경험이 없다고 말해 아직까지 수도권지역의 잠재시장 규모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통영의 섬에 대한 인지도에서 소매물도가 22%로 가장 높았고 장사도(18%), 욕지도(18%), 한산도(17%) 순으로 조사됐다.
해양레저 관광자원으로는 요트(31%), 바다낚시(20%), 스킨스쿠버(16%) 순으로 나타났으며 역사 관광자원은 거북선(31%), 해저터널(20%), 통제영(19%)과 충렬사(19%) 순이었다.
관광과 함께 통영시가 내세우는 문화예술 관광에 대해 수도권 시민들은 박경리기념관(26%)을 가장 많이 인지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통영국제음악당(21%), 옻칠미술관(17%) 순이었다.
통영여행의 방법으로는 가족 함께한다가 59%로 나타났으며 통영의 이미지는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힐링 관광도시(38%)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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