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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광진, 모기 Zero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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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올해 정화조 모기 유충구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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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화조 모기 유충구제하는 모습 (서울=국제뉴스) 김성민 기자 = 최근 지구온난화로 일본뇌염 등 매개모기 감염병 주의보가 10년 전보다 2개월 가량 빨라지고 있다. 실제 광진구청에 접수되는 모기와 관련된 민원건수도 2013년 기준 357건에서 2016년 기준 528건으로 3년 전보다 약 1.5배 증가하는 등 모기발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한 도심은 외곽지역보다 열섬현상, 건물 난방 등의 이유로 겨울철에도 정화조나 집수조에서 알을 낳아 서식하기 좋기 때문에 여름철에 급증하게 될 모기를 미리 체계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역소독 사업이 중요하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가 올해 처음으로 모기지도를 제작해‘모기 Zero를 위한 2017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모기 살충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모기 Zero' 방역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모기 성충이 한 번에 낳는 알은 200~500여 개로 알려져 있으며, 유충 한 마리를 잡는 것은 최대 성충 5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는 이러한 점을 착안해 기존 하수도 위주의 방제 방법을 전환해 모기 유충의 서식지인 정화조 방제체계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 동안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곳을 분석해 지역별 발생 장소와 밀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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