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이모씨(29)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앞서 15일 오전 10시쯤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에서 ㄱ씨(43)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ㄱ씨의 시신에는 밀가루와 흑설탕이 뿌려져 있었다.
경찰은 이씨를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성북구의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검거 당시 이씨는 ㄱ씨의 아파트 금고에서 챙긴 6300여만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ㄱ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으로 일하다 최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목적으로 했는지, 살해한 뒤 돈을 가지고 나왔는지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팀>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